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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5회 작성일 22-03-24 20:36본문
공연소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실된 인간성의 회복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창작지원사업 ‘상실과 회복’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음악회로 이 프로젝트는 사별(死別)과 분단, 강제이주, 전체주의, 정치적 분열 등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을 음악이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주제의 형상화를 위해 철의 실크로드라 불리는 TCR(Trans China Railroad) 노선을 따라 한국에서 출발, 몽골, 중앙아시아를 거쳐 한때 사회주의의 심장부였던 모스크바를 지나 민주주의의 발원지인 아테네에 이르는 음악적 여정을 구성하였으며, 그 지역 작곡가들의 작품을 함께 연주하고 그 배경이 되는 인문학적 소형 강연을 결합하고자 했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연주회는 “아크로폴리스에서”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의 발원지이면서 대화와 소통의 장소였던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광장을 생각하며 인간의 상실된 가치와 그 해결점을 음악과 강연을 통해 생각해보고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프로그램 PROGRAM
전다빈 :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FIAT LUX’ (신진작곡가 공모 선정 작품)
박동욱 : 양금과 현악 합주를 위한 합주협주곡 “동굴의 반향” (2018)
김지은 : 현악합주를 위한 “In His Eyes” (2021 개작초연)
L. Bernstein : "Serenade" for Solo Violin, Strings, Harp and Percussion
협연 : 바이올린 송지원,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아티스트 ARTISTS
음악감독 겸 지휘 진윤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Viola전공)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연구과정(Viola, Orchestral Conducting 전공), 아스페란투라과정 및 한국인 최초 Viola 연주 박사학위 취득
KBS교향악단,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역임
이화여대, 숙명여대, 부산대, 강남대, 백석대 강사 및 겸임교수 역임
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러시아, 카자흐스탄, 프랑스, 불가리아, 멕시코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 및
2015, 2017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현재 :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몽골 국립교향악단 초청 객원 지휘자
바이올린 송지원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줄리어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졸업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2014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6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박성용영재특별상
작곡가 전다빈 (공모선정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사사 : 김성기)
2019 TIMF Masterclass 수료 (Toshio Hosokawa)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화천비목 콩쿠르 1위,
제3회 아가페 교회음악 창작음악제 최우수상,
영남작곡콩쿠르 1위없는 2위 수상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이화 챔버 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앙상블 S201, 첼리스트 송민제, 소프라노 서선영, 김혜영, 생황 김효영 등에 의해 작품연주
2020 경기아트스테이지 - 베토벤 음악극 'Es muss sein' 음악감독 역임
인문학 강의 유재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언어학 박사
그리스 테살로니키대학교 명예박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역임
현재 :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 명예교수, 한국카잔차키스 친구들 명예회장, 한국그리스협회 명예회장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Karos Percussion Ensemble)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최고의 프로 연주자들로 창단 되었다.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많은 고정 팬을 가지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Academy of Passion & Sharing (APS Symphonia)
APS는 음악의 열정을 가진 전문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Academy)로 음악의 열정(Passion)을 청중과 함께 나눈다(Sharing)는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Violist겸 지휘자인 진윤일에 의해 2012년 Orchestra Passion & Sharing(OPS)로 창단됐다.
2015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화된 연주단체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Academy of Passion & Sharing(APS Symphonia)로 단체명을 바꾸고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과 결합하고 이것을 다양한 컨텐츠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서울시 초청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밀알복지재단 초청 <제2회 APS 열정콘서트>,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한 <창고스튜디오 나이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단체로 선정되어 전남도청에서 진행한 <제1회 APS 나눔콘서트>, 학전 블루소극장에서 진행한 <김광석 20주기 추모콘서트> 그리고 서울시 및 동대문DDP에서의 초청공연, 조이올팍페스티벌 기획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단체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메세나 대상 Arts & Business 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지휘자 진윤일과 APS 단원은 “정직, 평등, 사랑”을 단체의 기본정신으로 음악을 통한 열정과 나눔의 연주단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